[이슈5]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기소…미 대통령 중 처음 外

2023-03-31 0

[이슈5]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기소…미 대통령 중 처음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전직 포르노 배우에게 회삿돈으로 거액을 지급한 혐의입니다.

내년 미국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재도전을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즉각 성명을 내고 "정치적 박해와 선거 간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지난 2006년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연쇄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

지난해 10월 만기 출소를 하루 앞두고, 16년 전 저지른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가 드러나며 재구속됐죠.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나이와 범행 방법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좋지 않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내일(1일)로 예상됐던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이 잠정 보류됐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란 점은 인정했지만, 좀 더 여론을 수렴한 뒤 결정하겠다며 인상폭 결정을 미뤘습니다.

당정은 물가, 그리고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재무상황 등을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한 뒤 조속한 시일 내에 조정 방안을 다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 내용은 김종력 기자입니다.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에 잇단 악재로 먹구름이 잔뜩 끼었습니다.

검찰이 프로야구를 관장하는 KBO를 상대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

자회사 간부가 중계권 등 이권을 두고 스포츠마케팅 업체로부터 금품 로비를 받은 의혹 때문입니다.

설상가상 특정 구단 선수의 불법도박 의혹마저 불거졌습니다.

프로야구 개막전은 이미 만원 관중을 예고하고 있지만 연이어 터진 악재에 한국 야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인도의 힌두교 사원에서 갑자기 바닥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은 손 쓸 새도 없이 바닥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만 35명에 이르는데,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당국은 군 병력까지 동원에 수색을 이어갔지만, 바닥에 물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산소통을 갖춘 잠수부까지 동원됐습니다.

뉴델리에서 김영현 특파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